건강 하세요 236

주말 내내 휴식해도 피곤이 풀리지않는 사람이 많다

긴 날숨 호흡법은 소파나 침대에 앉거나 누워 편안한 상태에서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짧게 다시 한번 더 들이마셔 폐를 부풀린 후 입으로 천천히 길게 내쉬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말 내내 휴식해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사람이 많다. 충분히 쉬었는데도 기운이 없고 피로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신체적 피로가 아닌 '뇌 피로'를 의심해야 한다. 뇌 피로란 말 그대로 뇌에 쌓인 피로를 말한다. 뇌에 피로가 쌓이면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자극되고, 도파민이 과다 분비되면서 쉬어도 피곤한 상태가 된다. 반복되면 소화불량, 두통 등에 시달릴 수도 있다. 뇌 피로를 푸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긴 날숨 호흡하기 긴 날숨 호흡은 뇌 피로를 푸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뇌 피로는 교감 신경 활성화로 인해 ..

건강 하세요 2023.04.18

황사 미세먼지 중에제일 나쁜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 12일,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으로 치솟았다. 그런데 초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모두 호흡기에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게 가장 치명적일까?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대기 질 상태를 설명할 때 혼동되곤 한다. 그런데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먼저 황사는 중국 북부와 몽골 사막지대 등에서 강한 바람에 휩쓸려 올라간 미세한 흙먼지가 기류를 타고 한반도에 유입된 것을 가리킨다. 발원지에서의 입자 크기는 1~1000μm로 수준이지만 이 중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까지 넘어와 있는 것들은 1~10μm로 알려져 있다. 1μm은 100만분의 1m다. 머리카락의 지름이 50~70μm정도다. 황사 자체의..

건강 하세요 2023.04.13

이것 섭취량 늘리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마그네슘 섭취량을 늘리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그네슘은 엽록소의 구성 성분으로 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채소·콩과 식물·과일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그네슘을 하루 평균 섭취량보다 약 40% 더 먹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호주국립대 연구팀은 2006~2023년 영국 전역 22개 평가 센터에서 평가를 받은 37~73세의 참가자 50만2655명에 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전향적 코호트 연구란, 현재 대상으로 선정한 집단을 미래의 시점까지 추적하는 연구를 말한다. 연구팀은 구조적 자기 공명 영상(MRI) 스캔을 완료한 사람들 중 신경 장애가 있거나 마그네슘 섭취 데이터가 없는 40~73세 6000명 이상을 선별했다. 이후 연..

건강 하세요 2023.03.29

식사 이렇게하면...알츠하이머 뚝

과일, 생선과 함께 녹색잎채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일, 생선과 함께 녹색잎채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대 연구팀이 ‘마인드(MIND) 식단’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 노인 581명(평균 연령 84세)들을 대상으로 식단과 치매 발병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관찰했다. 마인드 식단은 시금치, 케일, 콜라드 그린과 같은 녹색잎채소와 베리류 과일 섭취를 중시하며 일주일에 1인분 이상의 생선을 먹는 것이다.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려면 채소, 과일과 함께 일주일에 3인분 이상 생선 섭취를 해야 한다. 연구팀은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연구를 위해 ..

건강 하세요 2023.03.14

남자와 여자의 냄새 다른 이유는?

적은 양이지만 여성에게도 남성호르몬이 분비되고, 남성의 몸에도 여성호르몬이 있다. 이들은 상대 성(性)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양이지만 '꼭' 필요하다. 그런데 여성호르몬은 대부분 난소에서, 남성호르몬은 대부분 고환에서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고환이 없는 여성과 난소가 없는 남성은 어디서 만들어질까? 바로 콩팥 옆에 붙은 작은 기관인 '부신(副腎)'이라는 곳이다. 부신은 성 호르몬 외에도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 화가 나거나 흥분했을 때 올라가는 호르몬 등 다양한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기관이다. 여성에게 남성호르몬은? 여성에게 필요한 남성호르몬 수치는 일반적인 남성의 정상치(2.6~15.9ng/mL)의 10분의 1 정도인 0.1~1ng/mL에 불과하지만 반드시 있어야 한다. 남성호르몬은 머리카락을 제..

건강 하세요 2023.01.29

노인 혼자보다 여럿운동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

노인은 혼자 운동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면 인지장애 예방 효과를 더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인은 치매 예방을 위해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그런데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운동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쓰쿠바대 연구팀은 혼자하는 운동과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운동이 인지장애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4년간 4358명(평균연령 76.9세)의 노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혼자 운동하는 그룹과 단체로 운동하는 그룹을 나눠 비교 분석했다. 인지장애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제안한 국가 표준화 치매 척도를 이용해 평가했다. 연구 결과, 연구 기간 인지장애의 발생률은 7.7%..

건강 하세요 2023.01.28

명절이자 밥도둑인 이 음식 왜 1군 발암 물질?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젓갈은 밥도둑이다. 입맛이 없을 때도 물에 밥 말아서 곁들이면 그나마 넘어가곤 한다.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많은 까닭이다. 그런데 젓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음식이다. 짜긴 하지만 술, 담배, 석면처럼 위험한 걸까? 2A군 발암물질은 개연성 있게, 2B군은 가능성 있게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이 중에서 ‘인간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충분한’ 1군 발암물질은 121개다. 담배, 술, 미세먼지, 석면 등 암과의 상관관계가 비교적 명확한 물질들이 포함된다. 젓갈이 1군 발암물질에 포함된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 먼저 나트륨과 여러 식품첨가제다. 소금 자체는 발암물질이 아니다. 그러나 젓갈 속 단백질과 만나면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

건강 하세요 2023.01.15

자다가 다리에 쥐나는사람 이음료 마시면 완화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도 쥐가 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다리에 쥐가 나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전해질 부족이 원인 쥐가 나는 것은 일종의 근육경련 현상으로,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국소성 근육경련'이라 한다. 20~30초 짧게 지속될 때도 있지만 10분 이상 이어지기도 한다. 국소성 근육경련은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 전해질이 부족할 때 잘 발생한다.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신경 전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기 때문에 부족하면 근육경련이 일어나기 쉽다. 근육경련이 과도하게 잦다면 질환 때문일 수 있다. 하지정맥류나 요추관협착증이 있으면 ..

건강 하세요 2023.01.04

변비 유발하는 최악의 습관 1위는?

변비를 유발하는 최악의 습관은 변의가 있는데도 변을 참는 것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변비는 단순히 '불쾌함'만 유발하는 질환이 아니다. 계속 방치하면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대변이 대장을 꽉 막아버리면 대장이 늘어날 수 있고, 이때 대장 내부 유해균이 대장 벽을 통과해 혈관으로 이동해 전신에 염증을 퍼뜨리는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더 심해지면 대장이 터지는 장 천공이 발생하기도 한다. 변비는 다음 6가지 증상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 진단내린다. ▲일주일에 대변을 보는 횟수가 3회 미만이거나 ▲변을 볼 때마다 과도한 힘이 들어가거나 ▲변을 봐도 잔변감이 느껴지거나 ▲변이 과도하게 딱딱하거나 ▲항문폐쇄감이 느껴지거나 ▲대변을 배출하기 위해 수조작이 필요할 때다...

건강 하세요 2022.12.28

아침빈속에 물마시면? 놀나운 효과가

아침 빈속에 물을 마시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는 바쁜 일정 탓에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은데, 잠깐 짬을 내서 물이라도 마시는 게 좋다. 아침 빈속에 마시는 물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우선 아침에 잘 발생하는 심근경색과 뇌경색 위험을 줄인다. 자는 동안에는 땀과 호흡으로 체내 수분 500㎖~1L이 방출돼 혈액 점도가 높아지는데, 물 섭취는 이 혈액을 묽게 만들어 질환 위험을 낮춘다.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좋다. 기상 직후 물 한 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히 흘려보낸다. 장(腸)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gastro- co..

건강 하세요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