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환자가 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헬스조선 DB 지난해보다 야생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환자가 늘면서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달 22일까지 야생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17명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사망자는 19명이었다. SFTS는 해당 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질환으로 치료제가 없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기 쉽다. 보통 잠복기는 1~2주로 알려져 있는데, 증상이 나타나면 발열이나 식욕 저하로 시작해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으로 이어진다. 보통 별다른 치료 없이 휴식만 취해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12~30%는 중증화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