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랍드리 營農

`산나물 닮은 독초' 구별해 내는 방법은?

지올blog 2015. 6. 9. 06:47


◇참당귀(사진 왼쪽)와 개구릿대 비교 사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먹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고 2일 밝혔다. 인기 있는 산나물과 독초를 비교 분석한 사진을 홈페이지(www.kna.go.kr) 자료실에 게재했다.

이날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곰취는 동의나물과 유사하지만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는 반면 동의나물은 톱니가 둔하다.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는 참당귀는 독초인 개구릿대와 흡사하다. 언뜻 보면 구별이 힘들지만 자주색인 참당귀 꽃은 공 모양으로 여러 개가 달리지만 개구릿대 꽃은 흰색으로 펴 구별이 가능하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정확한 식물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용을 삼갈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