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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서 세계적 희귀종 `댕구알버섯' 발견

지올blog 2018. 9. 1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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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서원면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 전체 지름이 1만원권 지폐에 맞먹을 정도로 크다. 횡성=허남윤기자

세계적 희귀종으로 손꼽히는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횡성군 서원면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버섯 3개 중 가장 큰 것은 배구공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표면은 하얀색이다.

버섯을 처음 발견한 최신규(57)씨는 “나흘 전 집 근처 뽕나무 밑에서 이상하게 생긴 버섯 3개를 발견, 인터넷을 통해 댕구알버섯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댕구알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과 잡목림 등에서 자라지만 발견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혈, 해독, 성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용버섯으로 워낙 희귀하다 보니 유전자원 확보가 미진해 양식에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강원일보